검색

윤석열 취임 1년, 시민들 물풍선 세례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촉구"

가 -가 +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7-26

▲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시민들은 윤 총장으로 인해 1년이 늦춰진 검찰개혁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구속’을 촉구했다.  © 박한균 기자

 

▲ 광화문촛불연대 주최로 열린 ‘7.25 윤석열 취임 1년,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문화제에서는 검찰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묶은 대형조형물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며 ‘윤석열 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 박한균 기자

 

▲ 이날 시민들은 대검찰청 주변에 윤 총장 취임 1년 촛불 행동으로 ‘504번’ 수의를 입은 윤 총장의 모습이 담긴 족자 현수막을 내 걸었으며, 윤 총장의 비리를 고발한 피켓들을 들고 구호를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구호를 외쳤다.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시민들이 '윤석열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 박한균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오늘(25일)까지 207일째 투쟁을 이어 온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시민 실천단도 국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구속하고, ‘범죄집단’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을 수사할 수 있도록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 박한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시민들은 윤 총장으로 인해 1년이 늦춰진 검찰개혁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구속’을 촉구했다.

 

광화문촛불연대 주최로 열린 ‘7.25 윤석열 취임 1년,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문화제에서는 검찰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묶은 대형조형물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며 ‘윤석열 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윤 총장은) 1년 전 오늘 국민의 검찰개혁 염원을 안고 많은 기대와 지지 속에서 검찰총장에 취임했지만, 그의 임기 1년을 되돌아보면 자신의 기득권을 고수하고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여 왔다”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윤미향·정의연 사건 등을 언급했다.

 

권오민 공동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신의 장모 사건, 주변 세력들에 대한 사건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면서 “윤석열 취임 1년을 맞은 오늘, 우리가 직접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왔다”라고 문화제 취지를 밝혔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 지휘·감독에서 손을 뗄 것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시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채널A 이동재 기자는 구속됐으며, 윤 총장 측근인 한동훈 전 검사장은 현재 수사 중이다.

 

이에 권 공동대표는 “검언유착 끊어내고 검찰개혁 이룩하자! 적폐검찰의 몸통 윤석열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우리는 지금껏 우리 후손들이 검찰의 조작 수사를 당하지 않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거리에서 고생했다. 그런데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된 이후 모든 것을 망쳐놨다. 윤석열만 아니었으면 검찰개혁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공수처도 설치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검찰개혁 적폐 청산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을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윤석열 씨는 자기와 관련된 일은 끝까지 모른 척하고, 나경원(자녀 비리, 성신여대 사학비리 등)과 조선일보 등에 대해서는 비호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는 윤석열과 방상훈이 특수관계라는 것이 이번에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낱낱이 밝혀졌으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비밀 회동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검찰개혁의 고삐를 당겼다.

 

윤 총장이 방 사장을 만났을 때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일가와 관련된 여러 건의 고소, 고발(2018~2019년)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안 소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일가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으면서 방상훈과 비밀회동한 사실만으로도 윤석열은 지금 당장 검찰총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에 대한 추가 고발을 계속 이어나가고, 조선일보 폐간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207일째 투쟁을 이어 온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시민 실천단도 국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구속하고, ‘범죄집단’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을 수사할 수 있도록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백두대간’이라고 소개한 시민은 “기소·수사 독점을 하는 유일한 검찰,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발부, 내사·조사 종결을 멋대로 하는 무소불위 검찰, 정부조직법(제32조)을 무시하고 항명하는 검찰”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대학생도 ‘윤석열 구속’을 촉구하면서, 검찰개혁 의지를 밝혔다.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상임대표는 “(윤 총장은) 지난 총선에서 후보 낙선 운동을 진행한 두 명의 대학생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하는 초유의 사태를 벌였다. 정작 본인의 장모 사건과 검·언 유착에 대한 것은 눈을 감고 국민의 목소리만 탄압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이다.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적폐 청산 이뤄내자”라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대검찰청 주변에 윤 총장 취임 1년 촛불 행동으로 ‘504번’ 수의를 입은 윤 총장의 모습이 담긴 족자 현수막을 내 걸었으며, 윤 총장의 비리를 고발한 피켓들을 들고 구호를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구호를 외쳤다.

 

한편 문화제에서는 윤 총창과 보수언론, 미래통합당을 풍자한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송희태 길거리 가수는 ‘검은손’, 백자 우리나라 가수는 ‘춘장트롯’, 대진연 대학생들은 ‘사라져라 얍! 조선일보야’, ‘미통탕 쿵짝’, 시민들은 ‘아침의 나라에서’ 등의 노래 공연으로 검찰개혁 의지를 모았다.

 

▲ '아침의 나라에서' 노래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의 ‘미통탕 쿵짝’노래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의 '미통탕은 끝났당' 노래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대진연 대학생들의 ‘사라져라 얍! 조선일보야’노래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백자 우리나라 가수의 '춘장트롯' 노래 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7.25 윤석열 취임 1년, 윤석열 구속! 검찰개혁' 문화제 모습.  © 박한균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