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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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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미국이 주독미군 감축을 공식 발표하면서 주한미군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31일 CBS와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재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저는 감축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예상하기에는 북한과 재래식 분쟁을 하는 지상군 병력은 좀 줄이고,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적인 기능은 늘리는 방향의 주한미군 재편이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동두천에 있는 미 화력여단·기계화여단 이런 재래식 병력들, 그 중에서도 포병여단 같은 경우는 한미 간에 이미 빼기로 합의까지 됐는데 지금 연장근무 중인데, 이런 부대는 빼기 좋을 것"이라며 "탱크·장갑차 기계화 여단도 대상이 될 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지상군을 줄이되, 중국을 견제하는 후방의 전략자산을 늘이는 형식이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한반도에서 미군이 완전히 철수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단정했다. 그는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주한미군을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군대'로 많이 인식하는데 요즘은 거꾸로 미국 본토 방어에 (주한미군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이제 거의 갖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미사일을) 미 본토로 발사하면 알래스카에서 탐지하는 데 15분이 걸리는데 주한미군이 있기 때문에 8초밖에 안 걸린다. 그러니까 철수하고 싶어도 미 본토가 불안해지니까 주한미군을 못 빼간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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