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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어려운 시기에 처할 때 더 높이 발휘되는 정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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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09-19

북은 10월 10일까지 기본적으로 폭우와 태풍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수해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아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 것만 같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짧은 기간에 수해복구를 한 인민군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북의 보도를 보면 강북리 수해복구에 인민군대가 앞장서고 주민들도 힘을 보태 짧은 기간에 마을을 아예 새 마을로 전변시켰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창건 75돌인 10월 10일까지 수해지역의 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자고 호소하면서 인민군대와 평양의 당원 12,000명 등을 수해지역에 보냈다. 

 

북이 많은 곳에서 폭우와 태풍피해를 입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복구를 10월 10일까지 기본적으로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9일 ‘우리 사회의 밑뿌리’라는 기사를 통해 이를 유추해보자.

 

매체는 “지금 온 나라 각지에서는 당의 전투적 호소를 높이 받들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태풍과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치열한 결사전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부닥친 난관을 웃으며 맞받아 나가는 그 모습들을 볼수록 가슴 뜨거워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역사의 가장 험난한 길을 헤쳐 온 우리 혁명이 어떤 시련에도 흔들림없이 승승장구할 수 있은 것은 바로 군민대단결이라는 깊고도 억센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 경축 열병식에서 한 연설을 상기시켰다. 

 

“군민일치는 우리 사회의 밑뿌리이며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인민군대는 항일빨찌산의 전통을 이어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는 데서도 언제나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해주신 《인민을 돕자!》라는 구호를 계속 들고나가야 합니다. …“

 

매체는 “인민을 돕자!”라는 구호를 들고 인민군 장병들은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며, ‘인민’은 인민군대를 위함이라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군민대단결”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을 사상정신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불패의 위력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게 하는 우리 사회의 밑뿌리”라고 강조했다.

 

즉,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폭우와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진정 세기를 이어 힘있게 떨쳐지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노동당시대의 새로운 위훈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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