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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기사입력 2020-09-24

1.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 선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당시 가족 건설회사들이 피감기관으로부터 3천억원에 가까운 공사를 수주해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박덕흠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며 “당에는 더이상 부담 주지 않게 당적을 내려놓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스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떠한 부정청탁이나 이해충돌방지법에 위반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무소속 의원 입장에서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에게 국민이 원하는 것은 즉각적인 국회의원 사퇴”라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수사를 받으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의 가족 회사가 지난 10년간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에서 경쟁업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한입찰’로 따낸 공사 일감이 전체 실적의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개경쟁 입찰이라 특혜는 없었다’는 해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 김종인-안철수, 야권 연대론 선 그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하며 “자유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을 못 하는 것 같다”며 “우리가 꼭 국민의당과 정책 연대를 이어나갈 당위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전날 ‘공정경제 3법’에 관해 “기업 지배 구조를 바꾼다고 공정 경제가 이룩되지 않는다”면서 “돈을 번 적도, 세금을 낸 적도 없는 사람들이 경제 정책을 주도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정경제 3법에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23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하는 미래혁신포럼 강연에서 “(양당이) 선거 준비나 통합, 연대를 고민할 수준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취임한 뒤 (국민의힘 지지도가) 통계학적으로 같은 수준"이라며 "많은 노력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야당을 대안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 미 하원, 신장위구르 생산 제품 수입 금지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22일(현지시각)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제품을 강제노동 산물로 간주해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406표, 반대 3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중국 당국은 강제노동이 아니라 직업교육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세계적 면화 생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면화는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에도 사용됩니다. 앞서 미 상공회의소는 하원 법안에 반대했습니다.

 

4. 중국·인도 “국경 병력 증원 중단”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양국 공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인도는 지난 21일 6차 군단장급 회담을 열어 사실상 양국 국경인 실질통제선(LAC) 부대에 병력을 증원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대변인은 또 7차 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열어 국경지역 내 평화를 유지할 실질적 조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국경지대에선 양국 군인 사이에 몸싸움과 총격전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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