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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민의힘 청년위... 청년의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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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0-13

속담에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곧 그 영향이 아랫사람에게 미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라는 기사에서 국민의힘 당내 분란을 이 속담에 비유하며 조소했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주요 인물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서 ‘하나님의 통치’, ‘땅개알보병’ 등 표현을 써서 국민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당 지도부는 다급하게 징계처분을 내렸으나 중앙청년위와 일부 의원들이 반발해 나서며 당내 분란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국민의힘에 대해 “애당초 수백만의 청년들을 《N포세대》, 《이태백》, 《캥거루족》으로 전락시켜 그들이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버리고 자살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게 한 장본인, 남조선을 젊음이 시들어가는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놓은 주범들이 그 무슨 《청년의 삶》이요, 《청년인재육성》이요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계속해 매체는 “초보적인 정치 상식도 없는 무지한 불망종들을 내세워 순진한 청년들을 유혹해보려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너절한 패륜패덕의 무리, 더러운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악한 시정잡배들”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국민의힘이 중앙청년위를 확대개편해 새로 내오려는 정당인 ‘청년의힘’도 결국 '청년의짐'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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