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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어업지도원 사건으로 자충수 두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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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 유승민 전 의원이 서해 어업지도원 사건 관련해 국민의힘 손 글씨 릴레이를 하면서 적은 글...국민은 이에 대해 "“6년 전 세월호 사건을 이제는 반성하는 건가"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9월 21일 발생한 어업지도 공무원 사건을 어떻게든 정쟁거리로 만들려 하지만 오히려 국민은 이를 외면하며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어업지도원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지금까지 줄곧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1인시위, 손글씨 릴레이를 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월 27일 청와대 앞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에 계신 건가요?’라는 선전물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주 원내대표에 앞서 배현진, 곽상도 의원 등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들의 1인 시위에 대해 국민은 오히려 ‘천안함 사건 이명박, 세월호 참사 박근혜, 당시 대통령님들은 어디에 계셨습니까’라며 이명박, 박근혜와 국민의힘을 질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또한 한 누리꾼은 “세월호 사건 때 박근혜 행적을 명확하게 밝힌 일이 있었는가? 지금 월북하려는 인간을 옹호하며 문제를 확대시키려는 국민의힘의 저의가 무엇인가? 엄청나게 우리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척 하지 마라 속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 시민들이 당신들의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았는가?”라고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47시간, 국가는 무엇을 했나요? #대통령은 응답하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사진을 올리며 손글씨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여기에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권성동·김석기·태영호·지성호·하태경 의원 등이 동참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진실을 덮으려는 자들의 죄는 훗날 반드시 역사의 법정에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이에 대해 국민은 “6년 전 세월호 사건을 이제는 반성하는 건가? 정말 너희들 역사의 법정에서도 벌 받겠지만 천벌 받는다”, “세월호 때 이렇게 했었어야지~”, “어이구, 애국자들 나셨네... 그래서 국가기밀이나 함부로 꺼내고, 취업비리나 저지르고, 의료민영화나 획책하는구나. 게다가 지들이 언제부터 국민들을 그리도 애틋하게 여겨왔다고.. 고작해야 선거자판기, 개돼지 취급이나 해오던 쓰레기들이...ㅉ”,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니들은 차가운 바닷속에 그 소중한 삼백 명의 아이들을 수장시켰지? 훗날 천벌을 받을 것이다. 니자식 눈에서 피눈물이 날 것이야”라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저질렀던 행각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서해 어업지도원 사건으로 문 대통령 공격하기 위해 내뱉는 말이 오히려 국민의힘이 저질렀던 범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무리하게 이 사건을 정쟁 삼으려 할수록 국민의 외면만 받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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