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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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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 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홍보비 집행 관련해 발언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하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 지사는 “정보 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다”라며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 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한다”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 지사 임기 2년 1개월 동안 256억4천 600여만 원의 홍보비가 쓰였다”라며 “이 지사가 전임이었던 남경필 지사가 집행한 140억 원의 두 배 가까이 홍보비를 사용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밝히면 2016년 64억이던 언론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을 편성한 남경필 지사이고, 이재명은 2020년 126억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보예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에도 모두 있는데, 인구 1,370만 명(전 인구의 1/4.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보다 형편없이 적다”라며 “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 원, 서울 508억 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이고, 인당 예산액은 경기도 1,871원인데,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 3,835원이며 예산총액대비 비율은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에 평균 이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예산비판은 유사 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 부지사와 주요 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또한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 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기본소득형' 재난지원금이 위기 시의 경제정책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냈는지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안다”라며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 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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