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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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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기사입력 2020-10-21

1. 청와대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은 불가피”

 

청와대가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로비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 관련 사건에서 윤 총장을 제외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에서 수사지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향응을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들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은 본인들의 불리함을 숨기려는 시간 끌기용 전술”이라며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검찰 수사로 충분하고, 공수처장 추천위원부터 추천하라고 야당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라임 로비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검사들로 구성된 ‘라임사태 관련 검사 향응 수수 등 사건 수사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검사는 모두 5명(금융조사부 소속 4명, 형사4부 소속 1명)으로 기존 라임 사건 수사 책임자인 김락현 형사6부장이 지휘하게 됩니다. 수사팀 재편에 따라 라임 사건 수사를 맡았던 검사는 수사에서 배제됐습니다.

 

2. “야당답지 못해” 김종인 체제 당 안팎 비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의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20일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야당은 여당보다 훨씬 열정적이어야 하고, 적극적·공격적이고 비판적이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야당이 야당답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재의 비대위로는 더이상 대안세력, 대안정당을 기대할 수 없다”며 “비대위를 여기서 끝내자”고 썼습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인 김 위원장의 임기를 조기에 끝내자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지지율 정체 상태가 이어졌고, 야권 대선주자 부재, 내년 재·보궐선거에 대한 불안감 등이 혼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부산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로선 부산시장 후보가 안 보인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도 일부 반발이 있었습니다.

 

3. 시진핑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 계승·발전시켜야”

 

중국의 ‘항미원조 전쟁’(한국전쟁 참전) 70주년(10월 25일)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관련 전시회에 참석해 “70년 전 평화를 수호하고 (미국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당과 정부가 항미원조, 국가수호라는 위대한 결정을 했다”면서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이자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라면서 “항미원조 정신은 귀중한 정신적 자산이고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대한 적들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북돋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최근 미국의 경제 제제 등을 두고 미국에 대항해 중국 국민들의 단결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볼리비아 대선, 남미 좌파의 승리

 

볼리비아 대선에서 모랄레스가 이끄는 사회주의운동(MAS)의 루이스 아르세 후보가 승리하면서, ‘원주민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를 축출한 군부와 우파의 쿠데타 소동이 1년 만에 끝나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자원 국유화와 수익 재분배, 빈곤 감소 등 모랄레스 정권이 펼쳤던 정책의 승리로 받아들여집니다. 칠레 피노체트 쿠데타 이후 반복돼 온 ‘좌파 집권-우파 쿠데타’ 패턴이 더는 남미에서 작동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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