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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센카쿠 열도서 군사적 긴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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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0-10-29

중국과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26일부터 미국과 함께 킨소드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미일 연합훈련에는 자위대 약 3만7000명과 미군 약 9000명이 참가한다. 자위대 함정 20척과 항공기 170대도 투입된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의 특징은 센카쿠 열도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은 “미일의 통합적 운용 능력은 센카쿠 열도 방위를 위한 부대 수송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미일의 통합적 운용 능력이 센카쿠 열도에서 사용되는 상황이 향후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최근 센카쿠 열도에 해경선을 보내 58시간 머물다 돌아가는 등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센카쿠 열도 위를 지나는 일본 해상 보안청 항공기를 향해 중국 측이 영공을 침범했다며 퇴거를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상황으로, 중국이 일본 항공기를 향해 영공 주권과 퇴거를 주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이 같은 영공 주권 주장은 지난해 11월 중순과 하순에 4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미국의 대 중국 옥죄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센카쿠 열도, 남중국해 등 중국과 관련된 곳곳의 해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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