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성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일본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1-20

김성 유엔 주재 북 대사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유엔총회 제75차 회의 전원회의에서 유엔안보리 개혁 문제와 관련해 연설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에 김성 대사의 연설문 전문을 게재했다.

 

먼저 김 대사는 연설에서 유엔안보리 활동과 관련해 국제적 정의와 공정성을 철저히 구현할 것을 요구했다. 

 

김 대사는 “유엔이 창립된 때로부터 75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까지도 유엔안보이사회는 비민주주의적이고 공정성이 심히 결여된 기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사는 “유엔안보이사회에서는 주권 국가들을 반대하는 비법적인 무력침공과 공습, 이로부터 초래되는 민간인 학살행위는 묵인되는 반면에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들과 지어 평화적 목적의 우주개발 활동마저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되어 문제시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사는 “인권 문제를 비롯하여 자기 권능에도 맞지 않는 문제들에까지 개입하는 월권행위들도 우심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사는 특정 국가들이 유엔안보리를 자국의 정치군사적 목적 실현에 도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김 대사는 유엔안보리 개혁에 대해 “쁠럭불가담(비동맹운동) 및 기타 발전도상 나라들의 대표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현재 유엔안보리 구성이 유엔 창립 후 성원국이 늘어난 현실을 반영 못 하고 있다며 특히 유엔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발전도상 나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김 대사는 과거 일본의 범죄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늘이더라도 일본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런 나라가 국제 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는 유엔안보이사회에 그것도 상임이사국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유엔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