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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당원 200여 명, 구례에서 수해복구 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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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1-23

▲ 지난 21일 전남 구례 양정마을에서 진보당 당원 200여 명이 수해복구 활동을 헸다. [사진제공=-진보당]  

 

 

▲ 수해 복구를 온 진보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봉용 섬진강 수해참사 피해 구례비상대책위원장.  

 

 

김재연 상임대표 등 진보당 대표단과 당원 200여 명은 지난 21일 전남 구례 양정마을에서 하우스철거, 마을 정비 등 수해 복구 활동을 했다.

 

구례군은 지난 8월 초 폭우로 인한 섬진강 댐의 급격한 방류로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양정마을은 1,300가구가 침수되었으며, 한우 1,500여 마리 중 1,100마리가 죽거나 물에 떠내려가는 피해를 보았다. 

 

하지만 수해를 입은 지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50가구는 여전히 임시주택에 머물고 있으며 130여 주민들은 공동주거시설에 살고 있다.

 

진보당은 섬진강 수해에 대해 “명백히 수자원공사와 환경부의 댐 관리 실패에 따른 인재”라면서 “수해 참사로 집을 잃고, 농작물과 가축을 잃고, 하우스가 무너진 주민들은 100일이 넘도록 원인 규명과 피해배상을 요구하고 기다렸지만 정부도, 환경부도 그 누구도 책임 있게 나서지 않고 있다”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진보당은 “김 상임대표를 포함한 200여 당원들은 이날 800평 규모의 하우스 4동 철거, 하우스  정비, 마을 청소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상임대표는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제는 그곳에 새로운 작물이 자라나고 있듯 진보당은 구례 곳곳에 희망이 자라날 수 있도록 구례군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용주 구례 양정마을 이장은 “마을 소들이 700여 마리 죽었는데, 마리당 80만 원 밖에 배상이 안 됐다. 소가 방안에 죽어 있어 소를 빼내려고 집을 허물기도 했다”라며 “주민들은 살림살이가 반 토막 났고, 상처까지 복구가 되려면 긴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진보당은 앞으로도 구례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수해복구와 진상규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보당 당원들은 이날 수해복구에 앞서 모은 성금을 ‘섬진강 수해 참사 피해 구례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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