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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바이든과 외교 재개 경계해야...외세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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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0-11-25

이란 최고지도자가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미국과의 외교 재개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보도에 따르면,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4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대통령, 모함마드 바케르 칼리바프 국회의장, 이브라힘 라이시 사법부 수장 등과의 회의에서 “외세를 믿고 그들 쪽에서 (외교적) 개방을 하길 바라고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우리는 한때 제재 해제를 노력하고 수년간 협상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미국의 상황이 명확하지 않으며 유럽은 끊임없이 이란에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에 복귀하고 이란과 다시 대화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바이든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행정부와 대화할 뜻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향후 이란이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어떤 태도로 협상을 벌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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