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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검덕지구 수해복구 건설 1단계 완공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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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1-26

▲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피해복구를 마감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북 매체 '조선의 오늘' 25일 보도했다.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피해복구를 마감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25일 “최근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미광침전지언제가 훌륭히 복구된 데 이어 호안공사와 다리건설, 살림집 건설이 완공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군인 건설자들은 자연재해로 혹심하게 파괴된 미광침전지언제(댐)를 최단기간에 복구할 목표 밑에 치열한 철야전을 벌여 침전지의 감탕을 퍼내고 장석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침으로써 열흘 만에 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설명했다.

 

‘미광침전지’는 선광장(캐낸 광석에서 쓸모없는 것을 가려내는 작업을 하는 곳)에서 나오는 미광(쓸모없는 암석 조각)에 들어 있는 고체를 가라앉히고 맑은 물을 갈라내는 못을 말한다.

 

매체는 또 “용양~대흥 사이 도로 및 하천정리공사가 완공되어 북천기슭이 새롭게 변모되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군인 건설자들은 뼛속까지 얼어드는 찬물에 들어가 가물막이를 전격적으로 끝내고 교각들의 기초 타입과 새로운 공법에 기초한 경간(다리·건물·전주 따위의 기둥과 기둥 사이) 시공, 콘크리트 타입을 다그쳐 다리들을 든든히 건설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매체는 “살림집(주택) 건설을 맡은 군인 건설자들도 자기의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정성으로 벽지바르기와 건구도색 및 설치작업, 지대정리에도 진정을 다 바치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북은 9월에 태풍 ‘마이삭’으로 검덕광업연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 백바위광산에서 2,000여 세대의 주택과 수십 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45개소에 6만m의 도로가 유실되고 59개의 다리가 끊어졌으며, 31개소에 3,500여m 구간의 철길 노반(철길의 기반시설)과 2개소에 1,130여m의 레일이 유실되는 등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다.

 

북은 10월 중순경 검덕지구에서 2,300여 세대 주택 건설의 총공사량 60%를 돌파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월 검덕지구를 현지 지도하면서 “구체적으로 지금 진행하는 수해복구건설은 1단계로 해서 80일 전투 기간 총력을 다해 질적으로 완공하고, 2단계로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할 5개년계획 기간에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에 2만 5,000세대의 주택을 새로 짓자”라고 지시한 바 있다. (2020.10.14.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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