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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칭송위 “남북관계 파탄, 밥그릇 지키기 혈안이 된 공안세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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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 ‘2018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약칭 백두칭송위)’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강북경찰서 앞에서 ‘남북관계 파탄,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공안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김성일 백두칭송위원회 대변인(왼쪽)이 27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 박한균 기자

 

▲ 권오민 청년당 대표(왼쪽)가 27일 백두칭송위 활동 관련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 박한균 기자

 

‘2018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약칭 백두칭송위)’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강북경찰서 앞에서 ‘남북관계 파탄,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공안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두칭송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월초 백두칭송위원회 관계자 2명을 조사한 데 이어 오늘 새로운 두 사람을 조사하며 백두칭송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경찰을 규탄했다. 

 

백두칭송위는 “남북 정상의 통일의지를 찬양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의 활동을 탄압하는 것은 평양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환영 의사에 반하는 것이며 남북정상의 통일합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백두칭송위는 “민족의 바람, 겨레의 염원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 밥그릇 챙기기, 자기 뱃속만 채우려는 더러운 속심으로 가득 찬 분단기생충들에게 베풀어줄 자비 따위는 없다”라며 “민족과 역사 앞에 중대범죄를 저지르는 공안세력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나현 대진연 회원은 “당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82.4%,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85.6%의 찬성률을 보일 정도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로의 흐름에 국민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었다”라면서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지를 바라보며 선언한 조국통일 의지를 칭송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를 결성했다”라고 말했다.

 

이나현 회원은 “그런데 경찰은 2년이 지난 지금 국가보안법 7조 위반 혐의로 조사를 해야겠다며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라며 “이는 남북정상회담을 부정하고 남북관계를 파탄 내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나현 회원은 “(나에게) 출석요구에 대한 연락이 올 당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난 직후였다”라며 “남북 정상 간에 친서를 계속 주고받고 남북관계가 평화로 나아갈 흐름이 보이자 공안 세력들이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어떻게든 막아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두칭송위원회를 탄압하는 것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한 중대 범죄”라며 “공안 세력은 정신 차리고 남북관계를 파탄 내기 위한 시도를 즉각 멈춰야 한다”라고 규탄했다.

 

권오민 청년당 대표도 보수 공안 세력을 규탄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권오민 대표는 “출석요구서를 받았을 때 황당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을 환영하는 행사가 국가보안법으로 조사를 받을 정도라면 그 당시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수많은 이야기, (두) 정상의 이야기, 정치인의 이야기 모두가 국가보안법 조사 대상이고 온 국민 전체가 국가보안법 조사 대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70년간 공안 세력들은 분단에 기생해서 국가보안법을 악용하여 수많은 정치인과 개혁적 시민을 탄압했다. 판문점선언 이후에도 10여 명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았다”라면서 “지금 2년 전 사건을 꺼내 든 것 또한 공안 세력이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고, 국가보안법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한 탄압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국가보안법이 폐지되고 이러한 탄압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성일 백두칭송위 대변인과 권오민 청년당 대표는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

 

▲ 김은주 진보당 강북구위원회 위원장이 기자회견 사회를 보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이나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공안당국의 백두칭송위 탄압을 규탄한다!, 남북관계 파탄 내려는 분단적폐 공안세력 심판하자!, 남북관계 파탄, 자기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공안세력 강력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남북관계 파탄,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공안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우리 민족과 겨레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민족의 성산이라 불리는 백두산에 올라 남북통일 의지를 다진 것은 정상회담의 백미이다. 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은 통일이 눈앞에 성큼 다가온 것을 느꼈고,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바라마지 않았다. 

 

백두칭송위원회는 이러한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과 겨레의 염원을 담아, 백두산에 올라 다진 남북 정상의 통일의지를 높이 칭송하며 남북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결성, 활동하였다. 

 

하지만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월초 백두칭송위원회 관계자 2명을 조사한 데 이어 오늘 새로운 두 사람을 조사하며 백두칭송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남북 정상의 통일의지를 찬양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의 활동을 탄압하는 것은 평양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환영 의사에 반하는 것이며 남북정상의 통일합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9월 유엔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 의지를 피력한 것과 10월 조선노동당창건 75돌 열병식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에 보내는 인사는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메시지이다. 종전선언, 남북관계 개선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이 실현되면 개혁정부가 들어서며 가뜩이나 입지가 줄어든 공안당국이 설 자리는 완전히 사라진다.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분단유지를 업으로 삼고 있는 공안세력이 우리 단체를 탄압하는 것은 남북관계 장애 조성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저지라는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민족의 바람, 겨레의 염원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 밥그릇 챙기기, 자기 뱃속만 채우려는 더러운 속심으로 가득 찬 분단기생충들에게 베풀어줄 자비 따위는 없다.  

 

민족과 역사 앞에 중대범죄를 저지르는 공안세력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역사의 중대범죄자들을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끝끝내 심판대에 올려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 

 

공안당국의 백두칭송위 탄압을 규탄한다!

남북관계 파탄 내려는 분단적폐 공안세력 심판하자!

남북관계 파탄, 자기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공안세력 강력 규탄한다!

 

2020년 11월 27일

백두칭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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