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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전략 국가 지위에 오른 북, 국제 질서 변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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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조선노동당 7차 대회(2016년 5월 6일~9일) 이후 지금까지 북이 이룬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마지막 글인 ‘도약의 5년, 당 7차 대회 이후의 실적- 4. 새 국제 질서 구축에서 귀중한 전진’이라는 기사를 11월 30일 게재했다. 

 

먼저 매체는 당 7차 대회에서 1980년 10월 열렸던 조선노동당 6차 대회 이후 국제정세 변화와 북의 대외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노동당이 세계사회주의 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 있던 엄혹한 시기에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이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 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으며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녔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북의 이러한 전략적 지위는 당 7차 대회 이후 더욱 공고화되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7차 당 대회에서 북은 세계의 대립 구도를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 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으며 국제 정세의 특징을 “▲지배권 확보를 위한 열강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자주역량과 지배주의 세력 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 세력, 반동 세력이 점차 쇠퇴몰락하고 있는 것”으로 짚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당 제7차 대회 결정 집행과정에서 핵전쟁억제력을 완성한 북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과 공갈, 강권과 전횡을 물리치고 정의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책임 있는 핵보유국을 표방”하면서 이에 맞게 대외 관계도 발전시켰다고 짚었다. 

 

매체는 북의 대외 관계에 대해 “대외활동에서 자주적대를 고수하며 핵보유국의 지위를 견지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자주를 지향하는 모든 반제자주 역량과의 단결을 강화해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북이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다음 해 2018년에 세 차례에 걸친 북중 정상회담, 쿠바 대표단의 북 방문 등은 사회주의 나라들 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강화하는데 특기할 사변이었으며, 2019년 북-베트남, 북-러 정상 회담은 두 나라 사이에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국제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북의 입장과 의지가 확인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북미,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짚었다.   

 

매체는 북이 당 7차 대회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을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침략과 전쟁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것”으로 보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북이 지난 당 7차 대회 이후 5년간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는 현실적인 힘을 갖춘 데 기초하여 지배와 종속, 분쟁과 대결의 낡은 국제 질서를 허물기 위해 과감한 외교 공세를 펼”친 것은 특출한 공헌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4.27판문점선언 ▲6.12싱가포르 북미공동선언을 언급하면서 “일련의 세계사적인 사변들은 제국주의 세력이 주장하는 《제재와 압력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조선반도에 과녁을 맞춘 전쟁도발의 집요한 책동이 《자주의 성세》,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의 힘에 의하여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으로 파탄된 것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시기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 세력의 강권과 전횡에 의하여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무시되고 열강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부정의로 범죄시되는 현실이 있었다. 유엔안보리에서 미국의 전쟁도발 행위는 문제시되지 않은 채 조선의 자위적 군사력 강화조치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 《제재》 결의가 채택된 과정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짚었다. 

 

하지만 매체는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후 이런 국제 정세에서 변화가 있었다고 짚었다.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공동성명이 발표된 후 《비핵화》를 주제로 대화가 진행되었을 때에도, 대화가 중단되고 교착상태가 지속되었을 때에도 수뇌 외교를 통해 조선과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발전을 확인한 중국, 로씨야(러시아)를 비롯한 나라들은 조선의 대화 원칙, 평화애호적인 입장을 지지하였다.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조선의 자주외교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이 내들었던 철면피한 《정의》의 허울을 벗기는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노정에서 귀중한 전진이 이룩된 것이다.”

 

이어 매체는 조선노동당의 변함없는 전략 노선은 세계 자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것으로, 북은 반제자주의 핵심역량을 사회주의로 보기에 사회주의 중국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새로운 단계로 강화발전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조선은 어제도 오늘도 《정의》의 간판 밑에 부정의가 판을 치는 낡은 국제 질서를 마사 버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 질서를 세우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2021년 당 8차 대회에서 이를 위한 노선과 방침을 제시하리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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