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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소설 『벗』, 미국 저널 선정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작품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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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 북 백남룡 작가의 소설 『벗』의 영문판인 『프렌드(Friend)』표지. [사진-VOA]  

 

▲ 국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날인 2018년 4월 27일 출간됐다. [사진-아시아 출판사]  


북 백남룡 작가의 소설 『벗』이 미국 도서관 잡지인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4일 전했다.

 

‘라이브러리 저널’은 지난 30일 웹사이트를 통해, 백 작가의 소설 『벗』의 영문판인 『프렌드(Friend)』가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작품 10개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8년 백 작가가 쓴 이 소설은 임마누엘 김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가 번역해 지난 4월 미국에서 출간됐다.

 

예술단 여가수가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본인과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소송을 맡은 판사가 자신의 결혼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벗』은 2011년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남북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코리아 소설’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날인 2018년 4월 27일 출간됐다.

 

1949년생인 백남룡 작가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조선문학’ 지에 단편 『복무자들』을 발표하면서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4.15문학창작단’에서 활동 중이며, 대표작으로는 『벗』, 『60년 후』 등이 있다. 지난 9월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육 중시 정책을 다룬 장편 소설 『부흥』을 출판했다.

 

한편 ‘라이브러리 저널’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자서전과 과학, 요리, 시 등 15개 분야의 도서 144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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