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여정 부부장 남측 향해 “둘째로 가라면 섭섭해 할 특등머저리들”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이 지구상에는 200여 개의 나라가 있다지만 남의 집 경축행사에 대해 군사기관이 나서서 《정황포착》이니, 《정밀추적》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는 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12일 담화에서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한 지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1일, 북의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남조선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의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여정 부부장은 “하여튼 그 동네 사람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라며 “세상사람 웃길 짓만 골라 하는데 세계적으로 처신머리 골라 할 줄 모르는 데서는 둘째로 가라면 섭섭해할 특등머저리들”이라고 혹평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측의 행태에 대해 “꼭 후에는 계산이 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래는 김여정 부부장 담화 전문이다.

 

------------아래-----------------

 

지금 우리 수도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곧 대회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도 예견되여 있다.

 

그런데 해괴한 것은 남조선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은 것 이다.

 

이 지구상에는 200여 개의 나라가 있다지만 남의 집 경축행사에 대해 군사기관이 나서서 《정황포착》이니, 《정밀추적》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는 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을 것이다.

 

남조선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의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아마도 평양의 경축행사에 남보다 관심이 높다든가 그 또한 아니라면 우리의 열병식행사마저도 두려워 떨리는 모양이다.

 

우리가 수도에서 그 누구를 겨냥하여 군사연습을 한 것도 아니고 그 무엇을 날려보내려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목을 길게 빼들고 남의 집안동정을 살피느라 로고하는가 하는 것이다.

 

하여튼 그 동네사람들은 참으로 리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다.

 

세상사람 웃길 짓만 골라하는데 세계적으로 처신머리 골라할 줄 모르는 데서는 둘째로 가라면 섭섭해 할 특등머저리들이다.

 

그렇게도 할 일이 없어 남의 집 경축행사를 《정밀추적》하려 군사기관을 내세우는가…?

 

언제인가도 내가 말했지만 이런 것들도 꼭 후에는 계산이 돼야 할 것이다.

 

2021년 1월 12일

평 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