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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B-52H 재배치로 군사적 긴장 높이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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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미국 공군의 B-52H 장거리 폭격기 4대가 9개월 만에 태평양 괌에 다시 배치됐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31일 B-52H 폭격기 4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폭격기 임무부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8일 괌에 재배치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태평양공군사령부는 B-52H 재배치가 동맹국 등과의 연합훈련 지원을 위한 것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전투준비를 높이는 속에서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B-52H 재배치는 한미연합훈련을 지원하고 북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B-52H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공대지 순항미사일 등 모두 32t의 무기를 실을 수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가 만 6천km에 이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 미국이 B-52H를 미 본토로 철수시켰을 때 미국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철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새로운 대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겠다는 것은 트럼프 전임 행정부와 다른 기조로 북을 대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런 속에서 미국이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B-52H를 괌에 재배치했다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과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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