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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본위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로 몰고 갈 군사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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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2-09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이하 6.15일본위)와 6.15일본위 청년학생협의회(이하 6.15일본청학협회)가 각각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먼저 6.15일본위는 지난 5일 성명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지하라’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북을 노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침략훈련이라고 비판했다. 

 

6.15일본위는 “(우리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야말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천명한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자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농락물로 전락시키는 매국배족행위로 단정하면서 훈련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가 민족의 운명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북에 대한 적대행위를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지만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 기도로 해서 미국의 침략적 본성과 평화적 교란자로서의 정체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6.15일본위는 남북해외 동포들과 연대해 자주평화통일의 새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과감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6.15일본청학협회는 6일 성명 ‘미 바이든 정부와 남측 문재인 정권은 합동군사연습을 일체 중지하라’에서 “지금 우리 재일동포 청년학생들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측 당국에 대한 민족적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15일본청학협회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북적대정책, 한반도에 대한 패권정책, 간섭 철회할 것 ▲문재인 정부에 대미추종, 외세의존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6.15일본청학협희는 남북해외 청년학생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통일선봉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피력했다. 

 

한편, 387개 한국·미국·국제단체도 지난달 28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아래는 6.15일본위와 6.15일본청학협회의 성명 전문이다. 

 

-----------------아래-------------------------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지하라

 

남북관계가 판문점선언 발표 이전시기로 되돌아간 오늘 조국 땅 우에서 전쟁의 검은 구름을 걷어치우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남북관계를 수습하는 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측 군 당국은 남북 간의 격폐 상태가 우리 민족을 괴롭히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이 2021년 정세의 향배를 가늠하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에 추종하여 조국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

 

지난달, 북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남측 당국에 대하여 《북남관계에서 근본문제부터 푸는 입장과 자세를 가질 것》과 《비정상적이며 반통일적인 행태들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것》을 언명하였다. 이에 대해 남측 당국이 능청스럽게도 연합군사훈련으로 대답하려 하고 있으니 참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남녘의 모든 병력과 주한미군, 해외주둔 미군병력과 어마어마한 전략자산을 동원하여 전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명실상부하게 북을 노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침략훈련이라는 것을 세상은 이미 알고 있다.

 

이런 판에 《연례적》, 《방어적》이니 심지어는 《적절한 수준》,《축소》를 운운해 봐야 그 반민족적이며 침략적 속성을 절대로 가리 울 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야말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천명한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배신이자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농락물로 전락시키는 매국배족행위로 단정하면서 훈련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남북관계에서 가장 근본적인 《민족자주의 원칙》에 서지 못하고 미국과 반통일 세력의 눈치에 쩔쩔매는 남측 당국이 《남북대화에서 대 전환》이라고 몇 번 되풀이해 봐야 누가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민족의 운명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동족에 대한 적대행위부터 걷어치워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나왔으나 이번 군사훈련기도로 해서 미국의 침략적 본성과 평화의 교란자로서의 정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낱낱이 드러내게 되었다. 

 

우리들은 남과 북, 해외동포들과 연대 연합하여 미국의 패권과 대북적대시정책, 반민족적, 반통일적 대결 책동을 견결히 반대 규탄하고 자주적 평화 통일의 새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과감히 싸워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2021년 2월 5일

 

미 바이든 정부와 남측 문재인 정권은 합동군사연습을 일체 중지하라!

 

지금 우리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측 당국에 대한 민족적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

 

조국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통일에로 이어나갈 것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한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그리고 세계를 진감시킨 첫 북미정상회담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발표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청년학생들은 환희와 격정, 찬란한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 들끓었다. 

 

그러나 3년 전의 감격과 흥분은 지금 먼 옛이야기나 환상처럼 되어 버렸다.

 

남측 문재인 정부는 3년 동안 선언 이행에서 아무런 전진을 가져온 것이 없다.

 

미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북에 재제와 압박, 북남관계에 대한 간섭만을 가증시켜 왔다. 그런 속에 미국에 등장한 새 바이든 정부는 북에 대한 “새로운 전략”채택을 운운하면서 역사에 역행하는 합동군사연습부터 벌이려고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이 평화와 대결, 통일과 분열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으며 더욱이 전 세계가 코로나의 대재앙에 휩싸이고 있는 이때에 무엇 때문에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겠다는 것인가.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는 사랑하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우리 손으로 기어이 이룩하려는 전체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굴함 없는 의지로 미국과 남측 군 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미 바이든 정부는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 조국반도에 대한 패권정책과 간섭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

 

북이 지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밝힌 것처럼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남북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진심으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온 겨레 앞에 다진 약속대로 대미추종,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길에 나서야 한다.

 

우리는 북과 남, 해외청년학생들과 어깨 겪고 민족자주의 기치 밑에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거족적 운동에서 통일선봉대로서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

2021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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