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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벡톨 “북·이란 미사일 협력...각각 미국 동·서부 향해 쏜다면 상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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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2-10

브루스 벡톨 미국 엔젤로주립대 교수가 북이 서쪽에서, 이란이 동쪽에서 미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쏠 경우 미국에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벡톨 교수는 미 국방정보국(DIA) 분석관을 역임했다. 

 

미국의소리(VOA)는 벡톨 교수가 북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협력 정황을 담은 유엔 보고서에 위와 같은 우려를 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벡톨 교수는 이란이 북의 도움을 받아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럽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역량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 보고서는 두 나라가 동시에 미 본토 타격 셈법을 공유하기 시작한 징표를 처음 드러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벡톨 교수는 북·이란의 동시에 미국을 공격하면 미국의 제한된 요격미사일 수량을 고려하면 심각한 일이라고 짚었다. 

 

한편, 로이터통신·AFP 등의 외신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연례보고서에서 북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한 협력을 재개했다고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엔은 양국의 미사일 협력에는 구체적으로 주요 부품 운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이 이란의 ‘샤히드 하지 알리 모바헤드’ 연구소의 기술 개발에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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