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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종인의 망언과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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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2-10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망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비대위원장이 9일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을 찾았다가 정신질환이 있는 미혼모에 대해 “정상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혼이 비정상”, “언제 얘들이 국민 위해,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 뭘 한 적 있니?”, “저런 물건이 무슨 민생을 알아, 공감능력도 제로인 게 여당 하는 일마다 발목만 잡지”, “국힘당 수준 나온다. 돈 많은 재벌 강자는 떠받들어 모시고 저자세로 굴며 힘없고 돈 없고 약한 약자는 무시. 정상 아닌 건 국힘당 니들이야. 알아? 강약약강, 저런 애들이 선거 때 복지를 논하며 표 구걸하지...”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하고 있다. 

 

정치권도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망언에 대해 여성비하, 장애인 차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은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부적절했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망언에 대한 사과와 수습을 한 적은 셀 수 없이 많다.  

 

김무성 전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였던 2015년 12월 인종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또한 2016년 1월에는 조선족 비하 발언을 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2016년 10월 자신의 SNS에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체 결함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비하·혐오·차별 발언을 한 지역구 출마자로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주호용, 박용찬을 꼽았다. 당시 훙준표를 제외한 사람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이었다. 홍준표 역시 미래통합당이라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서민 비하, 지역 차별, 학력 차별을 비롯한 발언을 끊임없이 뱉어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겉으로 사과만 했을 뿐, 같은 행태를 반복해오며 변한 것이 없다.  

 

국민의힘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탄압하고 차별하고 무시하고 배제하는 속성을 지닌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보다 자신들이 높은 지위에 있다는 우월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집단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절대로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다. 해체해야 하는 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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