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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지금] 러시아의 천연가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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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통신원
기사입력 2021-02-19

“러시아의 악의적인 천연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투자자는 당장 발을 빼지 않으면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이는 분명한 경고다.”

 

마이크 폼페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2020년 7월 15일 위와 같은 말을 내뱉으며, 러시아 가스관 사업의 투자자들이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미국의 적대 세력 제재 대응법(CAATSA)’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적대 세력 제재 대응법’은 2017년 미국이 북한·이란·러시아 등 적대 관계에 있는 3국을 제재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미국이 문제 삼은 천연가스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주도로 유럽 국가에 가스를 공급하는 ‘노르드스트림 2’와 ‘투르크스트림’이다. 노르드스트림 2는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가스관이고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에서 터키를 지나 그리스까지 연결하는 가스관이다.

 

러시아는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세르비아, 헝가리, 터키, 중국, 일본 등 유라시아 국가들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러시아와 다른 국가 간의 가스관 연결 현황과 미국이 러시아와의 가스관 연결을 막는 이유를 알아본다.

 

1. 러시아 가스관 유럽과 중국에 연결돼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지난 1월 가스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470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출량은 4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스프롬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32.4%), 이탈리아(221.5%), 터키(20.8%), 프랑스(77.3%), 네덜란드(21.2%), 폴란드(89.9%)와 같은 주요 소비 국가들의 러시아 가스 구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으로 가스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천연가스의 약 70%를 수입하는데, 이 가운데 약 35.5%가 러시아산이다.

 

▲ 러시아의 천연가스관 노르드스트림     ©이인선 통신원

 

(1) 노르드스트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 1월 4일 미국의 제재에도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드스트림 2 가스관 건설 재개 의지를 밝혔다. 노박 부총리는 유럽 국가들과 기업들이 노르드스트림 2 건설을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은 제재를 무기로 활용하여 자유 시장의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도 2020년 12월부터 파이프라인 건설을 재개하였다. 노르드스트림 2는 러시아의 비보르크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의 자이니츠까지 연결하는 1,222km의 해상 가스관으로, 총 가스 수송 가능량은 550억 ㎥에 이른다. 러시아의 가스프롬과 네덜란드 및 영국 중심 석유 가스 기업 로얄더치셸, 독일 전력 기업 이온, 오스트리아 석유 가스 기업, 프랑스 전력 기업 엔지가 2015년 6월 노르드스트림 2 건설에 합의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건설은 현재 94% 완성 단계에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의 비보르크에서 독일의 그라이프스발트를 잇는 노르드스트림 1을 통해 2011년 11월부터 유럽에 천연가스를 수출했다. 노르드스트림 1은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목표로 가스프롬과 합작 추진해 완공되었다. 그러다 우크라이나를 통해 가스를 공급받던 방법이 끊기자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공급량을 두 배가량 늘리기 위해 추가 가스관 건설에 나선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2006년 정도까지 우크라이나를 거치는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공급받았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독립한 우크라이나에 안보 차원에서 싼 가격에 가스를 공급했다. 그런데 2000년대 중반부터 우크라이나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고 미국의 제재 등으로 러시아의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자 러시아는 가스 가격 인상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하고 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 러시아가 가스관 꼭지를 잠글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여파로 러시아 가스의 유럽 수출이 차질을 빚어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혼란이 빚어졌다. 유럽 국가들의 설득으로 재개는 되었지만 얼마 안 있어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이렇게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법은 막히게 되었다.

 

노르드스트림 2 건설로 혜택을 받는 국가들은 주로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이다. 탈(脫)원전·석탄 중심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독일은 대체 에너지원 확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협력해 노르드스트림 2 건설을 추진해왔다. 독일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가 꼽힌다. 미국은 러시아 제재를 이유로 미국산 셰일 가스를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셰일 가스의 생산 과정은 비환경적이다. 셰일 가스는 PNG(가스관을 통한 천연가스)보다 비싸고 품질이 낮다. 러시아 천연가스를 가스관을 통해 직접 공급받는 것이 독일에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가스를 들여오는 방법이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은 올해 2월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들이 노르드스트림 2 건설로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며 독일과 러시아 간의 가스관 연결에 지지를 보냈다.

 

(2) 투르크스트림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러시아-터키-유럽을 연결하는 가스관인 투르크스트림 개통 1년인 지난 1월 8일 투르크스트림을 통한 천연가스 수출량이 2.2배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와 터키의 관계는 2014년 터키·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터키군이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한 이후 경직되었다. 그러다 양국은 2016년 10월 투르크스트림 건설을 합의하면서 관계를 회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17년부터 정상회담을 가졌다. 하미 악소이 터키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투르크 스트림 개통에 맞춰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언급했다. 악소이 대변인은 “투르크스트림 프로젝트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투르크스트림 건설에 대한 터키의 반응을 표명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 아나파 근처 루스카야 압축소로부터 흑해를 통과하여 터키 키일쾨이와 그리스, 유럽을 연결하는 930km 거리의 가스관이다. 이 가스관은 15.75bcm 규모 가스관 두 개가 합쳐져 총 31.5bcm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운송할 수 있는 대규모 가스 공급망이다. (* bcm은 billion cubic meter의 약어로 10억 입방미터, 즉 10억 세제곱미터를 말한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km이면 그 부피는 1bcm이다.)

 

15.75bcm 규모 가스관 하나는 터키 국내 가스 공급에, 또 다른 가스관은 유럽에 공급한다. 2020년 한 해 동안 러시아가 투르크스트림을 통해 터키와 유럽에 공급한 천연가스의 양은 5.8bcm 이상으로 알려졌다.

 

(3) 발칸스트림

 

터키와 더불어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6개국이 발칸스트림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발칸스트림은 투르크스트림과 연결된다.

 

투르크스트림과 세르비아 내 가스 공급망 연결이 지연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알렉산드르 뷔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면서 2020년 11월 러시아와 세르비아 간 실무단이 창설되었다. 이후 투르크스트림과 세르비아 간 가스관 연결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2021년 1월 1일부터 세르비아 및 유럽 국가들은 투르크스트림에 연결된 발칸스트림을 통해 약 6bcm 규모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유럽 매체인 EU 리포터에 따르면 투르크스트림과 연결된 불가리아를 통하여 가스를 수입하는 세르비아의 가스 소비자들은 기존 세제곱미터당 240달러(한화 약 26만 원)에서 155달러(한화 약 17만 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4) 시베리아의 힘

 

러시아 동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개통식이 2019년 12월 2일 열렸다. 약 3천km에 이르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의 ‘코빅타’와 야쿠티야 공화국의 ‘차얀다’ 등 2개 대형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러시아 극동과 중국 동북 지역까지 보낸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지선인 ‘동부노선’을 통해 연간 380억 bcm의 천연가스를 30년 동안 중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 전체 공급량은 1조 bcm 이상이다. 초기 단계에선 연 50억 bcm 규모로 공급을 시작해 2022년 150억 bcm, 2025년 380억 bcm 등으로 점차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은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개통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통과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직접 연결해 주는 에너지 수급망을 확보했다. 중국은 이 가스관으로 미국이 지배하는 해상 루트를 통하지 않고서도 에너지 수급 물량을 점점 늘려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중국은 에너지 안보 확립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2.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방해하는 미국

 

미국 상원 산하 국방위원회는 2019년 12월 러시아의 가스관 건설 사업에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미국은 노르드스트림2 건설을 반대하며 독일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노르드스트림 2가 완공되면 유럽 내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폼페오 전 미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의 천연가스관 사업은 상업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높이려는 크렘린의 악의적인 수법이고 유럽의 안보를 해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노르드스트림 2가 유럽을 대상으로 한 나쁜 거래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압박 이면에는 자국 천연가스를 유럽에 판매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2020년 4월 28일 “미국은 LNG(액화천연가스)를 유럽에 수출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6월 30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서양 횡단 LNG의 경제성은 더 나빠졌다”라고 분석했다. 유럽은 노르드스트림 2와 투르크스트림 건설로 선박으로 옮겨지는 미국산 셰일 가스보다 저렴하고 환경적이며 품질이 좋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천연가스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기에 미국은 러시아를 무리하게 제재해서라도 자국의 가스를 유럽에 팔려고 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결정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탈퇴를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한 것도 노르드스트림 2 건설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에 노르드스트림 2 건설을 계속 지지하면 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언급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과 달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은 미국의 반러시아 결정에 동참했다. 폴란드는 2019년 9월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 계획과 함께 미국산 LNG 도입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가스관 사업을 “새로운 혼성(하이브리드) 무기”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지를 받으며 북대서양 조약 기구, 유럽연합 가입을 시도하고 있다.

 

3. 러시아 가스관의 의미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권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러시아 수출을 방해하는 것보다 유럽 경제 발전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고 미국을 비판했다.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 2월 14일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 채널 러시아 1과의 담화에서 가스관 사업을 막는 미국의 파괴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스관 건설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은 유럽 법규를 완전히 준수한다. 유럽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려는 미국 입장에서는 경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이건 비시장적 경쟁 방법이다. 이 사업이 유럽의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이 사업에 동참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가스관 건설을 경제적 측면에서 봐야지 정치적 해석은 불필요하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는다”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석유·가스 수입을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메르켈 총리는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국제문제 해법을 찾는 데 있어 우리(독일)는 러시아와 협력해야 한다”라며 러시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 메르켈 독일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이인선 통신원

 

러시아 가스관이 경제적인 의미만 아니라 다른 의미도 있다고 보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미국의 의견에 반박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각국의 결정이 이전과는 달리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 가스관이 연결된 독일과 터키, 중국 등은 미국의 제재와 경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결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이란과 핵협정 폐기, 국제공역협정(OST) 탈퇴, 유엔세계보건기구(WHO)와 유네스코(UNESCO) 회원국 자격 포기 등으로 유럽 지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대미 의존을 줄이면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보 달더 전 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2020년 2월 뉴욕타임스와의 담화에서 미국을 따르던 유럽이 중국과 러시아 쪽과 협력하면서 균형을 맞춰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 정부는 “미국이 추가 제재를 하면 유럽연합과 연합해 보복하겠다”라며 미국에 경고했다. 독일 하원 경제위원회는 이달 초 청문회를 열고 “노르드스트림 2 사업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는 독일과 유럽의 주권에 대한 심각한 간섭 행위”라고 지적했다. 독일 기업협회도 “미국이 제재에 나서면 유럽 12개국 120개 기업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EU 집행위원회도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EU 기업에 대한 어떤 제재도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4. 마무리

 

유럽, 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에서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기를 원한다. 대한민국도 남북러 가스관을 구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배로 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하는 것보다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것이 운송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또한 액화천연가스와 달리 가스관을 이용하면 증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성이 보장된다.

 

하지만 미국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며 제재를 통해 다른 국가들이 러시아와 교류하는 것을 막고 있다. 

 

일부 국가는 미국의 제재로 가스관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까지 고려해 대비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정부는 건설 참여 회사들이 제재로 인해 건설을 중단하게 되면 정부 차원에서 부품과 기계 등을 인수해 가스관 건설을 지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생산처가 한정된 최첨단 전문 품목은 미리 확보해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완공되는 러시아 가스관이 어떠한 지형을 만들어 낼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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