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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역사왜곡’ 논문 쓴 램지어...“추악한 돈벌레, 사이비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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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북 매체가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을 가리울 수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비판했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2일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 기사에서 “섬나라족속들만큼 야만적이고 파렴치하고 간특한 죄악의 무리는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망동을 극구 비호두둔하다 못해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모독하고 비하한 자가 바로 이른바 ‘학자’의 탈을 쓴 미국의 하바드 종합대학 교수 램지어”라고 비판했다.

 

앞서 램지어는 2020년 논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발적인 성노동자였으며, 위안부는 성노예나 전쟁 범죄가 아니라 매춘이라고 주장했다. ‘버마(미얀마)의 한국인 위안부 일부는 6개월에서 1년간 계약을 맺고 일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원체 램지어는 미국에서 출생하자마자 일본으로 건너가 18살까지 살면서 일본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후원으로 학교를 다녔고 지금도 미쓰비시의 후원을 받으며 하바드종합대학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는 추악한 돈벌레, 사이비학자”라고 실체를 고발하기도 했다.

 

이어 매체는 “이자는 2019년 3월에도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왜곡한 글을 대학신문에 발표한 대가로 일본반동들로부터 ‘욱일기’훈장까지 받았으며 6월에는 일제의 간토 대지진 대학살범죄를 왜곡하고 미화 분식하는 논문을 써낸 철저한 친일분자”라며 “이런 자가 특대형 반인륜적 만행인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려고 획책하는 섬나라 것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써낸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 “일본군성노예범죄는 동서고금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추악한 특대형 반인륜적범죄이다”라며 “이미 세상에 그 진상이 여실히 드러난 것처럼 지난 세기 전반기 일제는 20만 명의 조선여성들을 국가적 강권을 발동하여 유괴·납치하고 잔악한 일본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켰다”라고 상기시켰다.

 

매체는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미국의 교수·학자·정치인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학계·정계 인사들이 역시 램지어를 비판하고 있다며 “그 무엇으로써도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을 가리울 수 없으며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는 자들은 비참한 파멸을 면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 2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인 애덤 시프 의원은 성명에서 일본이 2차 대전 중 한국의 위안부를 성 노예로 만들고 성폭행한 것은 반인도적 범죄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세계 여러 나라 경제학자(2,305명)도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 논문을 규탄하며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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