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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한국에 미사일 방어 역량 두 가지 추가배치” 북 겨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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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3-11

미국이 한반도에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두 가지 역량의 추가 배치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북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0일(현지 시각)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의 미사일 역량에 따른 대응책을 묻는 말에 한국군과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튼튼하지만  “현재 (미국) 미사일 방어청이 세 가지 역량을 개발 중이다. 그중 하나는 이미 한반도에 배치됐고 나머지 두 개 요소도 올해 안에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장관이 말한 세 가지 역량 중에 이미 한반도에 배치된 것은 ‘사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럼스 장관은 한반도에 세 가지 역량의 실전 배치로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역량이 한반도에 추가 배치된다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더 높아질 것이다. 

 

존 하이튼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지난 2월 24일 북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토로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 역량은 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어역량이라 하지만 북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북은 이를 강하게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국방 당국은 추가적인 미사일 방어자산의 배치를 협의한 바 없으며, 미국 측도 추가배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부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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