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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전술유도탄 2발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위원장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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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1-03-26

▲ 노동신문은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3월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

 

노동신문은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3월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리병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일꾼들,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무기’ 시험을 지도했다.

 

신문은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은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이용하면서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체계이다”라며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km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국방과학원은 “시험발사 직후 이번 시험발사는 확신성 있게 예견한 바 그대로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라며 “수차례에 걸치는 발동기지상분출시험과 시험발사과정을 통하여 개량형 고체연료발동기의 믿음성을 확증하였으며 이미 다른 유도탄들에 적용하고 있는 저고도활공도약형비행방식의 변칙적인 궤도특성 역시 재확증하였다”라고 밝혔다.

 

북은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개량형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공개한 바 있다. 기존의 KN-23보다 탄두 모양이 뾰족해지고 더 커졌으며,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바퀴도 4축에서 5축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사시험을 지도한 리병철 비서는 “오늘의 무기시험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정책을 관철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공정으로 된다”라며 “이 무기체계의 개발은 우리의 군사력 강화와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각종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리병철 동지는 시험발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즉시 총비서 동지(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보고 드리고 당 중앙의 축하를 국방과학 연구부문에 전달하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합참은 북이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6분경, 7시 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라고 전날(25일) 밝힌 바 있다.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는 이미 개발이 마무리되어 양산 및 실전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훈련이나 개량을 위한 발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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