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러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제재 완화’ 촉구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3-3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지난 25일 북의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관련한 회의를 했지만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는 2019년 12월 제안한 ‘결의 초안’을 언급하면서 일부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했다고 한다. 이 초안은 ‘주민들의 민생 증대를 위해 북한산 섬유, 수산물 수입 금지와 북 노동자의 해외 취업 금지를 해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AP통신은 30일(현지 시각)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안보리 15개 이사국 모두가 북핵 프로그램 관련 대화와 협상을 촉구했으나 성명 채택의 필요성엔 동의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AP통신은 “과거에 북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통상 유엔 안보리가 비난했으나 새로운 제재를 가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북의 신형전술유도탄 시험 발사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 

 

그런데 이 회의에서 북과 관련된 성명조차 채택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북제재 완화’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도 ‘대북제재’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