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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사대국화책동은 엄중한 도발행위”...일본 이지스함 인도식 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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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1-04-01

▲ 일본은 현재 2,750t의 오야시오급 잠수함 9척과 2,950t의 소류급 잠수함 11척을 운용 중인데, 올해 12번째 소류급 잠수함을 취역했다. 이번 잠수함은 잠항 시간과 전투력이 보다 향상된 세계최대급의 디젤 잠수함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인터넷]  


북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새 이지스함 인도식과 관련해 “일본 반동들의 군사적 책동이 간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쿄신문 등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새로운 이지스 구축함 ‘하구로’가 취역해 실전 배치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정부는 2013년 확정한 방위계획 대강에 따라 하구로를 포함한 이지스함 8척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식을 주재한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중국과 북을 겨냥해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빠르게 심각성과 불확실성을 증대하는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임무에 즉각 나설 수 있도록 일상훈련에 전력을 다해달라”라고 해상자위대에 지시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기시 방위상 발언을 두고 “이것은 임의의 순간에 대륙침략을 개시할 수 있는 준비를 더욱 다그칠 것을 요구하는 명령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서 매우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라며 “군사대국화를 기어이 달성하려는 일본의 야망은 스가 정권이 들어선 후 더욱 고개를 쳐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은 “(일본은) 전쟁 국가에로의 질주를 가속화해온 아베 정권의 정책 계승을 노골적으로 떠들며 공격형 무장 장비의 개발과 생산, 구입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비를 쏟아붓고 있다”라며 “불과 6개월 동안 신형잠수함, 호위함 등 각종 함선을 건조하여 바다에 띄우고 최신 스텔스 성능을 갖춘 다음 세대 전투기와 우리나라(북)와 중국을 사정권에 든 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본은 3월에 다목적 전투 수행능력을 갖춘 호위함을 건조해 진수식을 가졌으며, 이어 수백 km밖에서 움직이는 잠수함을 추적·식별할 수 있는 이른바 ‘잠수함 사냥 군함’으로 불리는 ‘아키’ 음향측정함을 취역했다. ‘히비키’(1991년), ‘하리마’(1992년)에 이어 세 번째 음향측정함이다.

 

또한 일본은 현재 2,750t의 오야시오급 잠수함 9척과 2,950t의 소류급 잠수함 11척을 운용 중인데, 올해 12번째 소류급 잠수함을 취역했다. 이번 잠수함은 잠항 시간과 전투력이 보다 향상된 세계최대급의 디젤 잠수함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본은 신형 잠수함 ‘타이게이’급 첫 잠수함을 2022년 3월 일본 해상자위대에 취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본은 사이버 방위부대 편성을 위한 교육전문부대, 외딴섬 방위용 해상수송부대를 새로 창설했으며, 전자전부대도 1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통신은 “전례없이 외딴섬 방위와 탈환을 떠들며 화약내 짙은 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다 못해 중국 동해와 남해, 태평양 등 열도 밖의 수역들에까지 침략 무력을 끌고 나가 다른 나라들과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는 등 군사적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더욱 본격화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엄중한 도발 행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반동들은 지역 나라들의 날로 고조되는 대일 경계심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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