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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기사입력 2021-06-24

1. 송영길 “윤석열 배우자 검증 조국 수사보다 더 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홍준표 “윤석열, 사찰하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T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X파일’과 관련해 “대통령의 배우자는 법적 지위를 가지고 예산의 뒷받침을 받기 때문에 배우자 검증은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가족에 대한 수사의 정도보다 (검증이) 더 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찰을 늘 지휘했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 가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정치판은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 판인데 있는 의혹을 불법사찰 운운으로 피해 갈 수 있겠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홍 의원의 주장에 대해 “누가 불법사찰 했다는 건지 특정해야 한다”며 “대선을 앞두고 벌어질 수 있는 가장 아마추어스러운 상호 간의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제주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당내 인사로 분류되는 분이 아니기에 최근 논란이 된 X파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신경전…’물 먹인 소’ 논란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이 23일 “국민의당이 최근 당협위원장 임명·사무처 당직자 늘리기 등 몸집 부풀리기 의혹이 있다”며 “대선이라는 큰 밭을 갈아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물 먹인 소를 사는 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당명 변경, 사무처 전원 고용승계, 채무 변제 등 합당을 볼모로 한 과도한 요구는 국민적 기대를 악용하는 파렴치한 불공정 행위이자 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는 “국민의당을 물먹인 소라고 비유하며 비하하는 문제는 합당의 정신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사무처노조가) 합당 원칙을 스스로 무시하여 특권과 기득권을 휘두르는 행태”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명 변경, 고용 승계, 채무 변제 등 국민의당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추미애, 대선출마 공식 선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사람이 높은 세상을 위해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기득권 세력의 선택적 정의와 가짜 공정, 초법적 행위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왔다”며 “개혁 정치의 대오를 갖추고 사회대개혁의 깃발을 들어 다시금 우리 모두의 심장을 뛰도록 만들자. 추미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4. 리선권 북 외무상 “무의미한 미국과의 접촉·가능성 생각 안 해”…미국 “대북정책 관여 지속”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23일 “외무성은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하여 환영한다”며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김 부부장이 밝힌 ‘대화 거절’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화 재개 전제 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비롯한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 철회를 내세운 바 있습니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미 워킹그룹 종료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의 협의와 조율은 대북정책 이행의 핵심 요소”라며 “우리는 이런 관여를 계속할 것이고, 절대 끝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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